부모가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는 경우, 증여세는 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입니다. 특히 현금 1억 원처럼 액수가 크다면 세무서의 관심도 커지기 마련인데요. 오늘은 자녀에게 현금 1억 원을 증여할 때 발생하는 증여세는 얼마인지, 그리고 어떻게 절세할 수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📊 1. 증여세 기본 구조: 자녀에게는 얼마까지 비과세?
국세청 기준으로 직계존비속(부모 → 자녀)의 증여는 10년간 5천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.
구분공제 한도적용 대상
직계존비속 (부모→자녀) | 5,000만 원 | 10년간 1인 기준 |
미성년 자녀 | 2,000만 원 | 동일하게 10년 기준 |
💡 2. 현금 1억 원 증여 시 증여세 계산 예시
자녀가 성인이고, 부모가 현금 1억 원을 증여했다고 가정할 경우:
- 비과세 한도: 5,000만 원
- 과세 대상 금액: 1억 - 5,000만 원 = 5,000만 원
👉 이제 이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증여세율을 적용합니다.
📌 증여세율 표 (2025년 기준)
과세표준세율누진공제
1억 원 이하 | 10% | 없음 |
1억 초과 ~ 5억 이하 | 20% | 1,000만 원 |
5억 초과 ~ 10억 이하 | 30% | 6,000만 원 |
✅ 계산 결과:
- 과세표준: 5,000만 원
- 세율: 10%
- 누진공제: 없음
👉 증여세 = 5,000만 원 × 10% = 500만 원
즉, 자녀에게 현금 1억 원을 증여하면 증여세는 약 500만 원이 발생합니다.
🧾 3. 신고는 꼭 해야 할까?
네, 증여세는 증여받은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.
만약 신고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따릅니다:
- 무신고 가산세: 10~20%
- 납부 지연 가산세: 1일당 0.025%
- 추후 세무조사 가능성 ↑
🧠 4. 절세 팁: 이렇게 하면 증여세 줄일 수 있어요
- 10년 주기 활용: 자녀에게 10년에 한 번씩 5,000만 원씩 나눠 증여
- 부모 각각 증여: 부모 각자 5,000만 원씩 증여하면 총 1억까지 비과세 가능
- 용도 계획 증빙: 자녀 명의 계좌에서 실제 사용 내역이 증빙되면 과세 리스크 완화
- 현금 대신 보험, 교육비 등 활용: 직접적인 ‘현금’보다 세금 부담이 적을 수 있음
📌 마무리: 1억 원 증여 시 핵심 요약
항목내용
증여액 | 1억 원 |
비과세 한도 | 5,000만 원 (성인 자녀 기준) |
과세표준 | 5,000만 원 |
예상 증여세 | 500만 원 |
절세 방법 | 분할 증여, 부모 각각 증여, 자금 흐름 관리 등 |
✅ 결론
자녀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건 중요한 재산 설계 전략 중 하나입니다. 그러나 아무런 계획 없이 증여하면 생각보다 많은 세금을 물 수 있어요.
증여 전후로 자금 흐름을 명확히 하고, 10년 단위 비과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.